한국연구재단은 25일자로 인문사회연구본부 인문학단장에 김성환 대진대 역사ㆍ문화콘텐츠학과 교수, 3월 1일자로 공학단장에 이병주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서양철학 연구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6년부터 대진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금속공학과에서 학사부터 석ㆍ박사 학위까지 끝낸 이 교수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과 스웨덴왕립공대 박사후연구원, 표준연 책임연구원을 거쳐 2002년부터 포스텍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임 단장들은 인문학ㆍ공학단 소관 분야 지원사업의 평가 관리와 기획 및 정책 수립, 진도점검ㆍ성과활용 촉진, 연구동향 조사ㆍ분석 등을 2년간 담당하게 된다. 인문학단 소관 분야는 어학, 동양문학, 서양문학, 역사고고학, 철학, 종교학이다. 공학단 소관 분야는 기계, 건설ㆍ교통, 재료, 화공 등이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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