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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르노삼성차 제1호 명예의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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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르노삼성차 제1호 명예의원 위촉

입력
2019.02.26 14:39
수정
2019.02.26 14:51
0 0

지역경제와 공생하는 기업 자리매김

224회 의원총회 “일자리 창출 동참”

부산상의 제1호 명예의원으로 위촉된 르노삼성차의 류창우(왼쪽) 부산공장 부공장장이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으로부터 명예회원증을 받은 뒤 포즈를 취했다.
부산상의 제1호 명예의원으로 위촉된 르노삼성차의 류창우(왼쪽) 부산공장 부공장장이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으로부터 명예회원증을 받은 뒤 포즈를 취했다.

부산상의(회장 허용도)는 26일 11시 30분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4회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5,000여개 지역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부산상의는 회원사를 대표하는 일반의원 100명과 상공업 관련 비영리 단체를 대표하는 특별의원 20명 등 총 120명의 의원이 대표의결 기구인 의원부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결산, 정관 및 제규정 일부 개정 등의 안건이 의결됐으며, 특히 지역 매출규모 1위 르노삼성차가 많은 지역 기업인들의 축하 속에 부산상의 제1호 명예의원으로 위촉됐다.

부산상의 의원들이 26일 오전 부산상의에서 의원총회를 가진 후 일자리창출 동참 의지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상의 의원들이 26일 오전 부산상의에서 의원총회를 가진 후 일자리창출 동참 의지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르노삼성차는 이제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부산상의에 보여준 애정 또한 매우 깊다”면서 “부산상의가 지역 대표기업 예우 차원에서 명예의원으로 위촉한 만큼 이 자리를 계기로 어려운 부산경제의 활력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대표를 대신해 위촉식에 참석한 류창우 부산공장 부공장장은 “부산상의와 지역 상공인들이 르노삼성차에 많은 애정과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공생한다는 생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부산일자리 1만명+ 창출 동참 선언’에서는 부산상의 이남규 수석부회장이 대표로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지역기업인들이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의 심각성에 적극 공감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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