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하자 V 자 경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 위원장의 근접 경호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열차에 내린 순간부터 근접경호가 시작되었고 마중 나온 베트남 측 환영인사들과 악수를 한 후 차량에 탑승하자 판문점 남북한 정상회담에서 첫 선을 보인 12인의 경호원들이 차량과 함께 뛰기 시작했다.
북한 경호원들은 호위총국 소속 974부대 소속으로 190cm 안팎의 큰 체구와 사격을 물론 탁월한 무술 능력을 갖춘 ‘인간 방패’이다. 이번에도 검은 정장 차림에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한 경호원들이 최고 존엄 앞에서 앞 단추를 풀어헤친 것은 유사시 권총을 꺼내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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