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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상병 진급 누락에 여전히 ‘일병’…잦은 출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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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상병 진급 누락에 여전히 ‘일병’…잦은 출타 때문?

입력
2019.02.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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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드래곤. 한국일보 자료사진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상병 진급에서 누락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상병으로 진급한 다른 동기들과 달리 여전히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으며, 이는 잦은 휴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기준 총 364일을 복무했는데 그 중 약 100여 일을 부대 밖에서 생활했고, 군대 생활의 1/3을 외부(군병원 포함)에서 보냈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홍보 담당자들은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YG 측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했으며, 같은 해 4월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 배치돼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지난해 여름 지드래곤은 군 병원 특혜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 중"이라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11월로 알려져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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