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정은-트럼프, 하노이서 최소 5번 만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정은-트럼프, 하노이서 최소 5번 만난다

입력
2019.02.26 11:18
0 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안내로 미 대통령 전용차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안내로 미 대통령 전용차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최소 5번 만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APㆍ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하노이행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 기간 중 27일 저녁 처음으로 만난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양 정상이 이 만남에서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정상이 만찬을 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하노이 정상회담은 당일치기로 열렸던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달리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공식 확인한 것이다.

이어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여러 차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일정과 유사하게 양 정상이 일대일로 만나는 단독 정상회담과 양쪽 대표단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 업무 오찬, 정상회담 공동성명 서명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총 4시간 45분에 그쳤던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 당시보다 북미 정상의 만남 시간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지난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산책을 함께 했던 것처럼, 이번 회담에서 공동성명 발표 전에도 이 같은 깜짝 이벤트가 추가될 경우 두 정상의 만남은 여섯 차례로 늘어나게 된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