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품질 보증 위한 통상적 조치”…BMW 화재원인이 EGR 문제는 아닌 것으로
BMW코리아가 5시리즈와 7시리즈 등 7개 모델에 대한 임시 출고정지를 결정했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는 최근 수입된 5시리즈와 7시리즈의 일부 모델의 출고 전 검사에서 품질이 일부 부적합 것을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판매를 중지한 후 결함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에 출고가 중단된 차종은 2월에 수입된 모델들이다. 대상 차종은 5시리즈 주력 휘발유(가솔린) 모델인 520i와 630d 엑스드라이브 그란투리스모(xDrive GT), 730d xDrive, 730Ld xDrive, 740d xDrive, 740Ld xDrive 등이다. 다만 해당 모델들의 결함은 지난해 BMW 화재사고 사건의 원인이었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수입한 차들이 출고 전 점검 과정에서 일부 인증과 기준 품질에 미달하는 사항을 확인했다”며 “고객들에게 좋은 품질을 인도하기 위한 것으로 과거에도 수 차례 실시했던 통상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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