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트레이더스 ‘제2의 이마트’로 육성 계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트레이더스 ‘제2의 이마트’로 육성 계획

입력
2019.02.26 04:00
0 0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이마트가 2019년 전망공시를 통해 올 한 해 외형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순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20조 800억, 총매출(별도기준)은 15조 6,800억으로 지난해 대비 5.1% 늘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할인점이 8.2% 신장한 11조 5,780억, 트레이더스가 30.6% 증가한 2조 4,940억으로 예상되며,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 등의 전문점은 1조 3,770억으로 총 매출이 68. 4%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이마트 성장의 핵심은 ‘온라인 신설법인’이다. 이마트는 3월 온라인 통합법인이 출범하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 온라인 통합법인의 총매출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한 3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트레이더스를 ‘제2의 이마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독 상품 등 차별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기존점 매출을 증가시키는 한편, 올해 3개 신규 점포(월계/부천옥길/부산명지) 출점을 통해 트레이더스의 성장성 강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마트24 또한 공격적인 출점을 통한 다점포화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올해 1,000여 개 점포를 새로 오픈하여 매출을 43%가량 늘릴 계획이다.

기존 오프라인 이마트는 할인점 경쟁력의 핵심인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한다.

상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경쟁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초저가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이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매장 내 운영 상품 수(SKU)와 매장공간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마트의 차별화 경쟁력인 식품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비식품 MD 효율화 및 경쟁력 있는 테넌트 유치를 통해 단위 매장당 매출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