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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경찰’ 이선균 “직업만 경찰이지 쓰레기에 가까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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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경찰’ 이선균 “직업만 경찰이지 쓰레기에 가까운 인물”

입력
2019.02.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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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경찰’ 포스터
‘악질경찰’ 포스터

이선균이 영화 ‘악질경찰’에서 악독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악질경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정범 감독과 배우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이 참석했다.

이선균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나쁜 짓을 서슴지 않는 경찰 조필호 역을 맡았다. 그는 “직업만 경찰이지 쓰레기, 양아치에 가까운 인물”이라며 “범죄를 사주하고 비리를 눈감는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이선균은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들보다 거칠고 진하다. 그 전에도 비리경찰을 하긴 했지만, 질의 나쁜 정도가 가장 심하지 않나 싶다. 맡은 캐릭터들 중 역대급이다"라고 밝혔다.

'악질경찰'은 뒷돈을 챙기고 비리를 눈감는 악질 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다음달 21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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