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경남 창원성산 4ㆍ3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7ㆍ8대 거제시장 출신인 권민호 지역위원장(63)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4ㆍ3 재ㆍ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 및 심사를 거쳐 이같이 밝혔다.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에 민주당이 후보를 확정 지으면서, 향후 정의당 및 민중당 후보와 범진보 단일화가 성사될 지 관심이 쏠린다.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후보는 권리당원과 일반국민 대상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김영수 전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최상봉 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홍순우 전 경남지사 정무특별보좌관, 홍영두 통영고성 지속가능사회포럼 상임대표 등 후보 공모에 지원한 5명이 모두 경선을 치르게 됐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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