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아들과 함께 특별한 콘서트 무대를 꾸몄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조성모 아들이 조성모의 콘서트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성모는 공연 중간에 “여기 봉연이가 와 있는데”라고 말했고, 봉연은 팬들을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공손히 인사했다. 봉연은 의젓하게 아빠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감성 발라드 타임엔 팬의 딸과 손을 잡고 조용히 노래를 들었고, 댄스 타임에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춤을 추고, 달콤한 과자를 팬들에게 나눠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팬들은 ‘아기 상어’를 요청했고, 조성모는 아들 봉연을 무대 위로 올렸다. 봉연은 '아기 상어' 음악에 맞춰 귀엽게 율동을 해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무대 위에서 주눅들지 않고 넘치는 끼를 발산해 조성모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슈돌'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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