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 등 2G 번호 그대로 5G 서비스 이용 한시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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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등 2G 번호 그대로 5G 서비스 이용 한시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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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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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세칙 변경…2021년 6월까지 한시적 허용

011, 016, 019 등 2G(세대) 이동통신의 ‘01X’ 번호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010’으로 번호를 바꾸지 않고도 3GㆍLTEㆍ5G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G의 01X 번호를 그대로 3GㆍLTEㆍ5G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통신번호관리세칙’을 개정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세칙에 따르면 2G 01X 번호 이용자가 3GㆍLTEㆍ5G 서비스를 쓸 때는 010으로 번호를 바꿔야 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약 52만 8,000명의 01X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 별도의 번호 변경 없이 3GㆍLTEㆍ5G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서비스는 앞으로 010 번호로 변경하는 것에 동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이용자의 01X 번호는 2021년 6월 30일 010 번호로 자동 변경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1년 KT의 2G 서비스 종료와 함께 3년 간 한시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직 2G 번호를 쓰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01X 이용자는 25일부터 대리점을 통해 ‘한시적 세대 간 번호이동’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과도한 마케팅 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일한 이통사업자 내에서만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010 번호통합이 더욱 촉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10 번호통합이 완료되면 전화를 걸 때 식별번호(010, 011, 016, 017, 018, 019) 없이 뒤 8자리만 눌러도 통화가 가능하다. 또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성장 서비스의 번호수요에 대비하고, 향후 통일 등에 대비할 수 있는 대량의 번호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조치로 01X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선택권이 확대되는 등 편익 증진과 함께 오랫동안 추진해 온 010 번호통합 정책의 완성이 기대된다”며 “이용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도 시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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