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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새로운 연기 변신 도전…어긋난 사랑 표현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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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 새로운 연기 변신 도전…어긋난 사랑 표현 ‘기대감 UP’

입력
2019.0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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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슬플 때 사랑한다’ 류수영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류수영이 ‘슬플 때 사랑한다’로 또 한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MBC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 드라마다.

류수영은 극 중 어긋난 사랑을 보여주는 강인욱 역으로 굵직한 존재감을 떨친다.

류수영은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젠틀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최근에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중한 요리 실력은 물론 사랑꾼의 면모까지 드러내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안방 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류수영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

앞서 그는 다수의 극 중에서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과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해 8월 방송된 ‘착한 마녀전’에서는 이성에 관심 없는 나르시시즘의 결정판을 보여주다 조금씩 사랑을 알아가는 송우진 역으로 분해 다소 복잡할 수 있는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또한 역할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는 “외모와 말투, 그리고 습관까지 보여지는 전체적인 부분에서 모두 신경을 쓰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여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거듭되는 캐릭터 변신에도 매 번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류수영은 ‘슬플 때 사랑한다’ 속에서 모든 걸 가졌지만 아내 윤마리(박한별)만큼은 가지지 못한 남자 강인욱의 빗나간 사랑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갈 배우 류수영의 모습은 23일 오후 9시 5분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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