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겸 방송인 김상혁이 결혼 소감을 손편지로도 전했다.
김상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글씨 편지 하지 말랬지만... 여러분 지 결혼해유. 초딩체, 아니 유딩체"라는 센스 있는 글과 함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손편지를 통해 김상혁은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평생을 함께 하려 합니다.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와 제 예비신부가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인사했다.
이날 앞서 김상혁은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오는 4월 7일 6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본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를 맡아 김상혁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 다음은 김상혁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김상혁입니다.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고민 끝에 펜을 잡았습니다.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평생을 함께 하려 합니다.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와 제 예비신부가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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