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뮤지가 프로듀서 윤상, 작사가 김이나, 멜로망스 정동환과 발라드 신곡을 선보인다.
뮤지는 지난해 말 MBC 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가왕에 오르며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올해 뮤지는 보컬적인 능력을 잘 보여줄 발라드 프로젝트를 구상했고, 장르를 대표하는 레전드 뮤지션과 함께 하는 스페셜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이번 싱글을 준비해왔다.
K-POP 신에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이끌고 있는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뮤지와 손을 잡고 이번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 첫 번째 레전드 아티스트는 윤상이다. 여기 윤상의 팬을 자처한 김이나가 가사를 쓰고, 정동환은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윤상은 특유의 깊은 감성으로 오랜 시간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며 많은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왔다. 윤상이 프로듀싱한 뮤지의 이번 싱글 '밀린 일기'는 아름다운 발라드곡으로 전해졌다. 이는 1990년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선물로, 요즘의 음악 팬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뮤지와 윤상, 김이나, 정동환이 합작한 '밀린 일기'는 오는 3월 1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뮤지는 유세윤과의 프로젝트팀 UV부터 최근 레트로한 감성의 시티팝까지 평소 다양한 음악들을 섭렵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뮤지는 유세윤, 슈퍼주니어 신동과의 프로젝트 그룹 SUV로서도 오는 28일 정오 신곡 '치어 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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