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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다솜 “허당미+정의감 은지수 役, 실제 나와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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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김다솜 “허당미+정의감 은지수 役, 실제 나와 닮아”

입력
2019.02.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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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tvN 제공

배우 김다솜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을 통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다음 달 1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하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폭발력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다솜은 극 중 허당미와 정의감 둘 다 가진 걸크러쉬 형사 은지수 역을 맡았다. 거침없고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을 안방극장의 新(신) 활력소 탄생을 직감케 한다고.

그녀는 “대본을 읽었을 때 정말 재밌어서 술술 읽어 내려갔다. 장르물이면서도 로맨스와 코미디가 있는, 재미있는 요소가 다 들어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은지수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기 시작했고 재미있게 표현해보고 싶었다”며 ‘그녀석’에 끌린 이유와 단단한 포부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저 역시 정의감과 허당미가 있는 사람이다. 완벽주의를 꿈꾸지만 언제나 부족한 것 투성인 허술함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모습이 꽤 닮았다”고 전해 싱크로율 200%를 이룰 그녀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김다솜은 총경으로 은퇴를 앞둔 아버지를 존경해 형사가 된 인물인 은지수를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김다솜은 “주변에 은지수와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형사 분을 수소문해서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경찰 쪽의 구조를 알지 못한 채 배역에 접근하고 연기하는 건 어려울 것 같아 실제 경찰사회의 구조를 조사했고 여자 형사들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취재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분석을 위해 열의를 불태우는 김다솜의 노력은 더욱 리얼하고 디테일하게 그려질 ‘형사 은지수’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이처럼 시원시원한 매력과 러블리한 에너지를 가진 김다솜이 새롭게 선보일 연기 색깔은 오는 3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왕이 된 남자’ 후속으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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