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팝 가수 티파니 영(Tiffany Young)이 첫 미국 EP 앨범을 출시한다.
티파니 영은 오는 22일 0시(현지 시각) 첫 미국 EP 앨범 '립스 온 립스(LIPS ON LIPS)'를 발매한다.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들어볼 수 있다.
앞서 티파니 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내 발매 30분 전 V LIVE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예고하며 "드디어 함께 할 수 있어 기뻐요! 오래 기다려줘서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티파니 영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컴백 인사를 전하고 첫 미국 EP 앨범 수록곡 중 일부를 어쿠스틱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트랜스페어런트 아츠(Transparent Arts) 측은 티파니 영의 이번 앨범에 대해 “지난 1월 선공개 했던 ‘본 어게인(Born Again)’을 포함해 총 5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성장, 자신을 찾는 테마, 또는 자신의 힘을 소유하는 테마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파니 영은 오는 3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2019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미국의 쟁쟁한 여성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베스트 솔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티파니 영은 미국 첫 EP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오는 3월부터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LA를 잇는 ‘립스 온 립스’ 북미 미니 쇼케이스 투어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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