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영화 ‘로마’가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로 화제다.
이 영화는 1970년대 초반 혼란의 시대를 지나며 여러 일을 겪어야 했던 멕시코시티 로마 지역에 사는 ‘클레오’의 삶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24일(현지 기준)로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로마’가 그동안 쌓아 올린 수상 기록을 되짚어본다.
‘로마’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베니스영화제’ 최고상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외국어 작품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외국어영화상·촬영상·감독상 등을 받았다.
또 ‘전미비평가협회상’ 3관왕, ‘뉴욕비평가협회상’ 2관왕, ‘LA비평가협회상’ 2관왕, ‘시카고비평가협회상’에서 5관왕을 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로마’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미술상, 외국어 영화상 등 총 10개 부문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에 올랐다.
한편 영화 ‘로마’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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