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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과서 가격 최대 24% 저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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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과서 가격 최대 24% 저렴해진다

입력
2019.02.20 15:39
수정
2019.02.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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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검정교과서 9,028→6,856원으로 인하폭 최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신학기 초∙중∙고교 교과서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최대 2,000원 이상 인하된다.

교육부는 20일 교과용도서 심의회를 열어 2019학년도 검정도서(교과서∙교사용지도서)신간본 가격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5, 6학년 검정교과서 평균가격은 지난해 4,987원에서 317원(6.4%) 인하된 4,670원으로 결정됐다. 음악,미술,체육,영어,실과 과목 10가지 책값이 인하된다.

중2 검정교과서의 인하 폭이 가장 컸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 5가지 책이 인하 대상이며 지난해 9,028원에서 6,856원으로 2,172원(24.1%) 인하됐다. 고등학교의 경우 전 교과 평균가격이 지난해 7,940원에서 315원(4%) 인하된 7,625원으로 결정됐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총 38 가지 책 245종이 대상이다.

가격 인하 요인으로 신간본 교과서의 평균 쪽 수가 23% 감소한 점이 꼽힌다. 교육부 관계자는 “총 18개 검정출판사가 모두 권고가격에 합의했다”며 “출판사의 공정이윤을 보장하고 교과서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교과서 기획연구비 및 심의본 제작비 증액 등 출판사의 가격인상 요구도 일부 수용됐다”고 말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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