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SF9가 큰 관심 속에서 화려하게 컴백한다.
SF9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올해 초부터 좋은 일이 많았다. 재윤은 "아직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다. 그래도 해외 공연에서 저희를 보러와주시는 팬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찬희와 로운이의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저희 팀에도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로운은 “많은 분들이 멤버들의 매력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예뻐지지 마'는 그 인기의 연장선이 될 전망이다. 로운은 "신곡 '예뻐지지 마'의 콘셉트는 미러 섹시"라며 "거울처럼 마주보고 추는 안무, 예술적인 섹시함이 느껴지는 군무가 있다"고 소개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서는 찬희가 "나르키소스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걸 형상화했다"면서 영빈, 태영과 함께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에 대해 다원은 "무릎이 다칠까봐 팬 분들이 걱정해주시더라. 저희가 조심해서 다치지 않도록 추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아쉽게도 이번 '예뻐지지 마' 활동에는 주호가 허리 부상으로 인해 불참한다. 인성은 "그래도 수록곡에도 많이 참여하고, 저희에게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데뷔 후 가장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SF9은 그리스 신화의 나르키소스를 재해석한 미러 섹시 콘셉트의 신곡 '예뻐지지 마'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 SF9의 차별화된 섹시함을 확인할 수 있는 '나르키소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SF9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