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이만기-한숙희 부부, 김민-이지호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누구의 눈치 보지 않고 ‘우리’에 충실히 살아가는 ‘인생 만끽’의 순간을 펼쳐냈다.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35회분은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만기-한숙희 부부가 개 목욕시키다 꿩 잡은 사연, 김민-이지호 부부의 매일 더 달콤한 일상,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설원을 씹어 먹는 얼음왕국 신혼여행기가 담기며 티격태격하다가도 한없이 달달해지는 공감만발 ‘부부라이프’를 선보였다.
김민-이지호 부부는 딸 유나를 위한 ‘호신술 수업’을 위해 나란히 복싱글러브를 꼈다. 남편 이지호가 직접 나서서 유나에게 ‘주먹 뻗는 법’을 가르쳤고, 신이 난 유나의 웃음소리와 손목을 조심하라고 걱정하면서도 흐뭇하게 웃는 김민의 미소가 이어졌다. 더욱이 이지호는 딸의 교육을 끝낸 후 김민에게 ‘복싱 대결’을 빙자한 포옹을 시전해 스튜디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뒤이어 ‘김민 패밀리’는 이지호 동창의 ‘홈 파티’에 초대받아 한 번도 본 적 없던 이지호의 하버드 MBA 졸업사진을 보는 재미, 가족들끼리 모여 막춤을 추는 재미, 딸 유나의 피아노 연주를 듣는 재미에 흠뻑 젖어들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핵.꿀.잼. 처음부터 끝까지 웃겨서 아주 혼났네!” “만숙부부의 케미는 날로 최고 경신, 또 최고 경신합니다! 정말 정감 가는 부부에요!” “김민-이지호 부부가 사랑 표현하는 거 참 예뻐 보이고 좋아 보여요” “희쓴부부 때문에 오늘도 숨을 쉬지 못한 1인. 대체 어떻게 저렇게 웃기는 거! 곁에서 직접 보고 싶다!” 등 소감을 쏟아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