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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합의제 감사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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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합의제 감사위원회 출범

입력
2019.02.20 12:54
수정
2019.0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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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출신 위원장 등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 감사행정 신뢰도 제고 기대

대전시가 20일 시청에서 허태정(오른쪽 네번째) 시장과 이영근(오른족 다섯번째) 감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20일 시청에서 허태정(오른쪽 네번째) 시장과 이영근(오른족 다섯번째) 감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대전시는 20일 허태정 시장과 이영근 감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 앞서 허 시장은 이 감사위원장과 변호사 출신의 홍성구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감사위원회 출범은 2011년부터 감사관을 개방형으로 임용하는 등 감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시청 내부인사가 주로 감사관에 임명되면서 독립적인 의사결정에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감사위원회는 위원장과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5명 등 7명으로 구성되고, 비상임 감사위원에는 변호사 1명, 회계사 1명, 대학교수 1명, 전직공무원 2명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 초대감사위원장은 감사원출신이다.

감사위원회는 기존의 감사관 중심의 의사결정 체제를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월 1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합의제로 운영한다. 또 감사정책과 기관종합감사 계획은 물론 감사결과 처분도 심의, 의결한다.

시는 감사위원회가 독립적인 지위에서 안건을 심의, 의결함으로써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감사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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