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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달집태우기 점화 중 ‘펑’… 경찰, 과실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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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달집태우기 점화 중 ‘펑’… 경찰, 과실 여부 조사

입력
2019.02.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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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인 19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모습. 이곳 행사장에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시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정월 대보름인 19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모습. 이곳 행사장에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시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행사 때 달집에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폭발로 3명이 다친 사고에 대해 경찰이 주최 측의 과실 여부를 조사한다.

19일 오후 5시 40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해수욕장에서 달집 점화식 도중 화염과 함께 폭발해 점화식 참석자 3명이 다쳤다.

이 중 2명은 얼굴에 물집이 생기는 등 2도 화상을 입었고 1명은 쇼크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달집 내에 뿌려둔 휘발유에서 생긴 유증기가 불을 붙이는 순간 한꺼번에 폭발해 큰 화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300여명이 운집했다.

주최 측은 안전요원 10명을 배치해 달집과 10m가량 거리를 유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점화식 참여자들은 이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달집에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점화식 참여자 명단을 확보해 추가 피해를 확인하는 한편 경위를 조사해 안전거리 확보 여부 등 과실여부를 따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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