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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살림하는 남자들 2' 천명훈 어머니, 김성수에게 “살도 좀 빼셔야 할 것 같고”…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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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살림하는 남자들 2' 천명훈 어머니, 김성수에게 “살도 좀 빼셔야 할 것 같고”…돌직구

입력
2019.02.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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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가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방송 캡처
‘살림남2’가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방송 캡처

'살림남2'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은 “조만간 일본에서 팬 미팅이 있다. 살 빼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 큰마음 먹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한 지 일주일 됐다는 최민환은 “1~2kg 정도 빠진 거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율희 아버지가 과메기와 소주를 들고 찾아왔다. 최민환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라며 식욕을 참았지만 치킨을 먹자는 제안을 뿌리치지 못했다.

평소 과메기를 좋아하던 최민환은 안절부절못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깻잎 먹방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민환은 결국 치킨에 손을 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승현의 가족들이 김승현에 "여자친구가 있냐"고 추궁했다.

이날 김승현은 어머니에 자신이 쓰던 중고 휴대전화를 건넸다. 휴대폰을 새로 사려니 너무 비쌌던 것. 어머니는 김승현의 휴대전화에서 어떤 여자의 사진을 발견했다. 또 각종 레스토랑, 음식점 등의 사진이 있었다.

곧이어 통화 내역에도 여자들과의 통화 기록이 있었다. 김승현의 동생은 "남자끼리는 오래 통화하지 않거든. 이건 여자친구라는 소리야"라며 추적을 시작했다.

이후 저녁 식사를 하며 가족들은 김승현에 추궁하기 시작했다. 김승현이 하얀색 새 카디건을 입고 오자, 아버지는 "너 계절을 너무 앞서는 것 같아. 너 혼자 봄이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승현은 "모두 연극 동료, 배우들이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천명훈 어머니 펜션에 놀러 간 김성수-혜빈 부녀의 모습이 담겼다.

천명훈 어머니 박현순 여사는 김성수에게 “쿨 팬이다. 저번에 (김)성수 씨가 불러줘서 아들이 실시간 검색어 3위까지 올랐다”고 말을 꺼냈다.

박현순 여사는 김성수에게 홍삼 삼계탕, 봄동 겉절이, 도토리묵 등 진수성찬을 차려줬다.

이어 천명훈의 어머니는 "방송에서 멀쩡한 아들보고 왜 자숙한다 그러냐"라며 속 심정을 털어놨다. 천명훈에게 억울하게 쓰인 '자숙 이미지'가 속상한 것. 김성수는 "저희가 빵 떠서 그런 오해 다 없앨게요"라고 다짐했다.

천명훈의 어머니는 김성수에 "염색하면 훨씬 젊어 보일 것 같아요. 살도 좀 빼셔야 할 것 같고. 전에 춤 추는 것 보니까 굼벵이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명훈과 김성수는 ‘훈수’라는 듀오를 구성해 가요계에 컴백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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