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거북’, 작품성까지 거머쥔 작품…단 한마디의 대사가 없는 애니메이션

‘붉은 거북’이 화제다. 해당 영화 포스터

애니메이션 영화 ‘붉은 거북’이 오늘(19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붉은 거북’은 파도에 밀려 배가 난파당하고 무인도에 밀려온 주인공이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마이클 두둑 드 비트 감독이 제작한 ‘붉은 거북’은 단 한 마디의 대사가 없는 애니메이션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붉은 거북'은 제44회 애니어워드에서 최우수 독립 장편 애니메이션 상, 제27회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장편 부문을 수상했고 제69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높은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