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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2년 여행객 1,00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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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2년 여행객 1,000만명 유치”

입력
2019.02.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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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방문의 해 범시민추진위 출범… 과학ㆍ힐링 등 10개 새 여행콘텐츠 제시

대전시는 19일 시청에서 허태정 시장과 각급 기관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방문의 해 시민추진위 발대식을 갖고 2022년 대전여행객 1,000만명 달성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9일 시청에서 허태정 시장과 각급 기관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방문의 해 시민추진위 발대식을 갖고 2022년 대전여행객 1,000만명 달성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여행 불모지를 탈피해 2022년 여행객 1,000명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대전시는 19일 시청에서 허태정 시장과 김종천 시의회의장, 설동호교육감, 5개구청장, 유관기관 단체ㆍ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방문의 해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대전방문의 해를 확대운영함에 따라 국내 도시여행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주요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시민과 함께 성공추진을 염원하는 결의도 다졌다.

이날 발족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허 시장과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기획위원회, 시민서포터즈단, 온라인 홍보단 등 7,200여명으로 구성됐다.

기획위원회는 대전방문의 해 계획에 대한 보완과 신규사업발굴, 제안 등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시민서포터즈단과 온라인 홍보단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여행콘텐츠 홍보와 행사지원, 자원봉사활동을 맡는다.

대전시는 이날 지역특성을 고려해 설정한 문화예술, 과학, 힐링, 재미 등 4대 여행콘셉트에 맞춰 10개 새 여행콘텐츠와 상설여행상품을 제시했다.

새 여행콘텐츠는 이응노 화가의 작품 등을 활용한 ‘이응노 예술도시 프로젝트’와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상설공연 추진 원도심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에 뮤직ㆍ댄스페스티벌, 야시장을 결합한 ‘대전 EDM페스티벌’ 운영, 월드컵경기장에서의 ‘K-팝 뮤직페스티벌’ 개최 등이 포함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출연연구소의 연구성과 전시와 첨단기술 체험 공간 조성, 지능형 교통시설 등이 들어서는 스마트거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덕특구 스마트 과학여행 콘텐츠’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한밭수목원과 대청호 등을 활용한 체류형 여행객 유치, 자치구별로 대표축제를 육성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 확대 등도 추진한다.

상설여행 상품은 이응노 미술관과 시립미술관 등과 연계한 ‘이응노 예술여행 패키지’ 와 스토리가 있는 원도심 투어 등을 중심으로 한 ‘대전문화유산 답사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대덕특구 스마트 과학여행, 카이스트 멘토와 함께하는 과학여행 등이 운영되고, 대청호, 계족산, 장태산, 유성온천과 연계한 대청호 생태 힐링여행도 진행된다. 성심당을 비롯한 맛집투어와 뿌리공원 등을 중심으로 한 가족투어 상품도 운영한다.

시는 체류형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워터파크와 짚라인 등 놀이시설과 숙박시설 등 여행인프라도 적극 확충할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방문의 해 추진을 통해 국내 도시여행 선도도시로서 대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대전여행 1,000만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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