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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민주당 김정우ㆍ이수혁 의원 징계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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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민주당 김정우ㆍ이수혁 의원 징계안 제출

입력
2019.02.19 17:41
수정
2019.0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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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현아(왼쪽), 김규환 의원이 19일 국회 의안과에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이수혁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김정우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이수혁 의원은 방위분담금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현아(왼쪽), 김규환 의원이 19일 국회 의안과에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이수혁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김정우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이수혁 의원은 방위분담금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정우ㆍ이수혁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김규환, 김현아 한국당 의원은 이날 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전달했다. 이 의원은 한미방위비 부담금과 관련해 “국민이 알아서 뭣하느냐?”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고, 김 의원은 전 직장 동료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 5ㆍ18 모독 논란 당사자인 김진태ㆍ김순례ㆍ이종명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집에 응하겠다면서, 손혜원 무소속 의원과 서영교ㆍ김정우ㆍ이수혁 민주당 의원도 함께 다룰 것을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한국당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서 ‘헌법적 가치와 법치주의’를 거스른 중대사안으로 규정하고, 당내 징계절차까지 밟았던 5ㆍ18 망언을, 윤리특위 계류 중인 다른 사안들과 뒤섞는 것은 5ㆍ18 망언 3인방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징계논의를 무력화시켜 이들에게 결국 면죄부를 주고자 하는 꼼수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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