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워너비가 오랜만에 새로운 활동을 펼친다.
워너비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재 디지털 싱글 '레고(LEGG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아미는 "저희는 2015년 7월 군인 콘셉트의 '전체 차렷'으로 데뷔한 팀이다. 워너비적인 팀이 되겠다는 포부를 팀명에 담았다"고 자신들을 직접 소개했다.
'레고'로 2년 반 만에 컴백하는 만큼 린아는 "공백기 동안 쉬지 않고 많은 준비를 했다. 그래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사실 2년 반을 쉬어서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 초심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세진은 "이번 콘셉트에 맞게 레게 머리로 변신했다"는 특별한 변화를 알리기도 했다. '레고'는 강렬한 콘셉트이기 때문이다. 린아는 "거침없이 가자는 뜻을 담았다. 힙합, 일렉, 레게 장르가 섞여 있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서는 세진이 "힙한 느낌의 개다리춤"이라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2년 6개월 만의 신곡 '레고'를 통해 워너비는 시크한 걸크러쉬 콘셉트를 굳힐 포부다. 힙합 카리스마를 장착한 워너비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레고'는 오는 20일 정오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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