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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예보에 행안부 비상근무…밤새 제설제 미리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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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예보에 행안부 비상근무…밤새 제설제 미리 살포

입력
2019.02.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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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눈이 내린 15일 출근시간 서울 서강대교에서 내려다본 일산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강변북로가 도로가 미끄러워 서행하는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새벽부터 눈이 내린 15일 출근시간 서울 서강대교에서 내려다본 일산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강변북로가 도로가 미끄러워 서행하는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19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 지역 등에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18일 오후 10시부터 비상단계 근무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총괄 부처인 행안부는 앞서 이날 오전 11시 시·도 영상회의를 열어 대설 대비 예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출근길에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빙판길이 생길 우려가 큰 고갯길과 램프, 지하차도 등에 이날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도록 했다.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하고 골목길과 마을 진입도로는 마을제설반이 적극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면서 "부득이하게 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 월동장비를 장착하고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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