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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동부권이 신성장 관광벨트 중심 역할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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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동부권이 신성장 관광벨트 중심 역할 해달라”

입력
2019.02.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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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농민수당 전면 도입 검토

18일 오후 김영록 전남지사가 여수시청을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전남도 제공
18일 오후 김영록 전남지사가 여수시청을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는 18일 민선 7기 첫 도민과의 대화에서 동부권 대표 도시인 순천시와 여수시를 방문한 자리에서“동부권이‘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구축사업의 중심도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이길곤 순천농민회장이 질문한 농민수당지급문제에 대해“해남과 강진군이 시행중인 농민수당을 도 차원에서 내년 전면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전 순천시청에 열린 순천시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은 4년 연속 5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할 만큼 관광객 유치 능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동부권에 들어설 전남 제2청사에 대해“공약인 제2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해 일주일에 한 번씩 제2청사에서 근무하도록 노력하겠다”며“관련 법률이 개정돼 제2행정부지사를 둘 수 있게 되면 동부권에 근무하도록 하고 행정을 총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여수시청에서 열린 여수시민과의 대화에서는“여수시를 세계적 해양관광휴양도시로 키우고, 국제컨벤션도시로 발돋움토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여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빼어난 절경과 아름다운 섬들로 이어진 천혜의 해양관광도시”라며 “화태~백야 등 연도교 사업이 예타 면제되고 경전선이 예타 재조사를 통해 통과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남해안권 중심도시로서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여수우수시책 사업인‘시민감동 맞춤형 민원서비스’는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잘 된 사례”라고 칭찬한 뒤‘전남권역 재활병원’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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