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영,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 장학금 수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영,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 장학금 수여

입력
2019.02.18 15:05
수정
2019.02.18 21:45
0 0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의 ‘2019년 제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세중 재단 이사장 대리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의 ‘2019년 제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세중 재단 이사장 대리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3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6개국 주한 대사를 비롯해 30여개국 주한 외교관이 참석해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중근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세중 이사장 대리는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생임을 긍지로 여기고 앞으로 사회에 진출하면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 대표 뗀 제이야 라잉(미얀마ㆍ부경대 기계시스템공학과)씨는 “낯선 땅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배운 문화와 지식을 잊지 않고 고국에 가서 잘 접목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지난 9년간 혜택을 받은 유학생은 1,525명, 지급액은 58억원에 달한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부영 제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부영 제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