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고공행진 중인 ‘왜그래 풍상씨’가 후반부 판도라의 상자 개봉이 임박하면서 흥미가 높아지고 있다.
전혜빈이 유준상에게 간이식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유준상의 생사가 불투명해진 것.
이에 다른 가족들이 언제쯤 유준상의 투병을 알게 될지, 간이식을 해줄 가족이 누가 될지 관심이 높아진다. 또 ‘왜그래 풍상씨’가 전하고자 하는 ‘가족은 힘인가, 짐인가’ 질문에 대한 해답은 무엇일지도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높은 인터넷 화제성을 기록하며 남녀노소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이미 경쟁 인기 드라마가 선점한 가운데 후발주자로 출발했던 ‘왜그래 풍상씨’는 재밌고 감동적인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1위에 올라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23-24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14%, 15.4%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1위를 공고히 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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