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리 오펠카(22ㆍ미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의 ATP 투어 뉴욕오픈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89위 오펠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브레이든 슈너(154위ㆍ캐나다)를 2-1(6-1 6-7<7-9> 7-6<9-7>)로 제압했다. 키 211㎝의 장신 오펠카는 서브 에이스를 무려 43개나 꽂았고, 브레이크 포인트 역시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다.
생애 처음으로 ATP 투어 대회 단식을 제패한 오펠카는 우승 상금 11만 9,800달러(약 1억3,000만원)를 받는다.
한편 키 170㎝로 투어 최단신 선수 가운데 한 명인 디에고 슈와르츠만(19위ㆍ아르헨티나)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ATP 투어 아르헨티나오픈 단식 결승에 올랐으나 마르코 체키나토(18위·이탈리아)에게 0-2(1-6 2-6)로 졌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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