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할아버지’가 오늘(18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킹 된 가운데, 업 할아버지가 출연한 영화 ‘업’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업’은 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가 내놓는 최초의 3-D 애니메이션으로, 남아메리카의 대자연을 찾아가는 칼과 러셀의 모험 이야기다.
‘토이 스토리 Toy Story’ 1, 2편과 ‘월-E WALL-E’의 시나리오를 쓰고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의 감독을 역임했던 피트 닥터가 연출한 작품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얼굴인 존 라세터가 제작 총괄로 참여한 작품이다.
영화 ‘업’은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지난 2009년 5월 열렸던 62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200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 받았다.
해당 영화는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아버지가 대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노부부의 일생과 희로애락이 담긴 영화 초반 5분은 픽사 역사상 '최고의 5분'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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