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공동주택, 대형건축물 등 건축시설 분야를 비롯해 체육시설, 유원시설, 농어촌민박 등 생활ㆍ여가 분야,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대형목욕시설 등 보건복지ㆍ식품분야, 상하수도 시설, 가스시설 등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지방도로, 교량, 터널 등 교통시설분야, 공사장 분야 등 7개 분야, 3,860개 시설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분야별 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안전취약시설뿐만 아니라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및 국민관심 분야 등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시설에 대하여도 핵심 분야로 분류해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울산시는 위험시설이나 안전상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동안전점검단’과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민간점검단’을 적극 지원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자 실명제를 통해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진단 과정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은 보수ㆍ보강의 시급성, 위험 정도 등을 고려해 즉시 보완 조치를 하거나, 개량사업비를 우선적으로 확보토록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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