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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8연패 끝내고 현대모비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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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8연패 끝내고 현대모비스 잡았다

입력
2019.02.17 17:28
수정
2019.02.17 19:0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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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의 저스틴 에드워즈(오른쪽)가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덩크슛을 꽂아 넣고 있다. KBL 제공
안양 KGC인삼공사의 저스틴 에드워즈(오른쪽)가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덩크슛을 꽂아 넣고 있다. KBL 제공

안양 KGC인삼공사가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85-82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의 6번째 맞대결 만에 거둔 첫 승리이자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상대 전적 8연패 끝에 거둔 승리다. 최근 2연패로 플레이오프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KGC인삼공사는 21승25패가 되며 공동 5위 팀들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5’에서 줄이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현대모비스의 주포 라건아의 대표팀 차출 공백을 놓치지 않았다. 1쿼터를 21-18로 앞선 KGC인삼공사는 2쿼터에만 17점을 올린 저스틴 에드워즈를 앞세워 전반을 50-45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도 3쿼터 이대성의 활약 속에 67-67,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GC인삼공사가 84-80으로 앞선 종료 19초 전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의 골밑슛으로 2점 차로 따라붙은 뒤 파울 작전을 시도했다. 에드워즈가 자유투 1구를 실패해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동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공격을 조율하던 양동근이 공을 빼앗기는 바람에 슛도 던져보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부산 KT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99-88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 단독 4위(23승22패)로 올라섰다. 마커스 랜드리가 34득점으로 활약했고, 허훈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렸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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