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네이처 멤버 루가 '정글 딸내미'로 떠오르며 거듭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편에 출연한 네이처 멤버 루는 신비의 섬 로타에서 빠른 적응력과 친화력을 자랑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루는 셰프 이연복과의 부녀 케미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연복은 루의 남다른 친화력과 호탕한 성격에 "진짜 딸 같다"고 극찬했을 정도다.
루는 정글 탐사 내내 이연복을 친아버지처럼 챙겼고, 폭풍 질문은 물론 역대급 리액션으로 안방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 이연복뿐만 아니라 정글 메이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정글에 대한 열정 또한 빛났다. 거침없는 도전 정신과 탐사 능력으로 정글을 샅샅이 파헤친 루는 코코넛 크랩·달팽이 사냥까지 마스터했고, 이연복과 '열혈 부녀 사냥꾼'의 수식어를 얻으며 신인다운 패기를 드러냈다.
첫 단독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정글의 법칙'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루가 앞으로 남은 방송을 통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9인조 신인 걸그룹 네이처는 현재 두 번째 싱글 앨범 후속곡 '꿈꿨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4일에는 데뷔 첫 공식 팬미팅인 '네이처 월드'를 앞두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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