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야 출신 김연지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연지는 16일 저녁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이장희와 친구들 편 2부’에서 이장희가 작사·작곡하고 정미조가 부른 1974년곡 ‘휘파람을 부세요’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뒤를 이어 국악인 김준수 – 유태평양 – 고영열과 앤씨아가 이장희의 대표곡 ‘그건 너’와 이장희가작삭·작곡하고 김완선이 부른 ‘나 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로 각각 김연지와 겨뤘으나, 김연지는 386표로 이들을 모두 제압했다.
지난 7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싱어송라이터 이장희의 대표곡들로 2주 연속 채워진 이날 방송에는 이들 외에도 몽니 김경호 포레스텔라 등이 나와 가창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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