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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 한채영 멱살 잡았다…마지막 회까지 예측 불가 전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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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 한채영 멱살 잡았다…마지막 회까지 예측 불가 전개 예고

입력
2019.02.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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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가 한채영의 멱살을 잡았다.MBC 제공
‘신과의 약속’ 오윤아가 한채영의 멱살을 잡았다.MBC 제공

‘신과의 약속’이 마지막 회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48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제작진이 지난 방송과 확연히 달라진 태도의 한채영과 오윤아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윤아는 한채영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다급하고 애타는 심정을 드러내던 그녀는 곧 이어 눈물을 터뜨리고 있다. 오윤아를 대하는 한채영에게는 적의가 전혀 없다. 오히려 오윤아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는 듯 간절한 표정으로 흥분한 오윤아를 애써 진정시키고 있다.  

지난 주 지영(한채영)은 나경(오윤아)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현우(왕석현)의 골수와 완전 일치하는 공여자의 기증을 막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 준서(남기원)를 되찾아 오기 위한 소송을 시작했다.  

재욱(배수빈) 역시 지영의 소송을 뒤에서 도와주었고, 순조로운 진행이 예상되었지만 나경이 지영과 함께하는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여론이 지영에게 불리하게 형성되었다. 

이에 지영의 변호사는 나경과의 합의를 종용했지만, 지영은 어떤 합의도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여론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며 승기를 잡는 듯했던 오윤아가 왜 이토록 다급한 모습으로 한채영을 찾아와 화를 내는 것인지, 왜 한채영은 그런 그녀에게 맞서지 않고 오히려 다독이고 있는 것인지 의아함을 안기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오늘 마지막회에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 전개되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전개 속에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완벽한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는 ‘신과의 약속’ 마지막 이야기는 16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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