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협의회에서 노조로 전환, 524명 중 494명 투표하고 419명(84.8%) 찬성해
경북 영덕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전환했다.
15일 영덕군청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직장협의회에서 노조로 전환하기 위해 최근 찬반투표를 가진 결과 524명 중 494명(투표율 94.2%)이 참여해 찬성 419명(84.8%)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67명(13.6%), 무효는 8명(1.6%)였다.
이에 따라 노조는 창립총회를 열고 규약 제정과 함께 출범을 알렸다.
김상욱 영덕군청 공무원노조 초대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말보다 발로 더 많이 뛰겠다”고 말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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