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SMF’에 가요계를 이끈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9 케이소울 뮤직 페스티벌(K-SOUL MUSIC FESTIVAL, 이하 ‘2019 KSMF’)’은 오는 3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가운데 15일 ‘2019 KSMF’ 측은 태진아, 조항조, 진성, 해바라기, 조덕배, 백미현, 유리상자, 전영록, 최성수, 양수경 등 화려한 1차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히트곡 ’안동역에서’를 통해 국민 가수로 떠오른 진성부터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 ‘사랑찾아 인생찾아’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조항조, 트로트 계의 대부로 사랑 받고 있는 태진아가 노련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무대로 트로트의 진정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포크의 전설로 불리는 남성 듀오 해바라기,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등 주옥 같은 명곡의 주인공 조덕배, 독보적인 미성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는 남성 듀오 유리상자, 차분한 음성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백미현이 감성을 자극하는 서정적인 무대를 통해 한층 퀄리티 높은 축제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부드러운 음색의 소유자 최성수와 발라드 퀸 양수경, 80년대를 풍미한 전영록이 무대를 약속, 향수를 자극하며 전 세대가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소통을 준비했다.
‘2019 KSMF’는 현 K팝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주도하는데 발판이 된 트로트, 발라드,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매력은 물론, 가요계의 역사이자 한 시대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뮤지션들과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무후무한 음악 축제다. 내달 13일 진행되며, SBS funE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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