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는 없어
15일 오전 8시 41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 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3곳을 태웠다. 점포 안에 있던 6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38대와 소방관 등 진화인력 360여 명을 투입해 약 1시간 30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실된 점포가 노후한 한옥 건물이라 중장비를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소방서 관계자는 “기왓장을 하나씩 들어내며 남은 불씨가 없는 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원인과 발화지점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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