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14일 홈플러스 인천 연수점에서 인천시, 홈플러스와 공동으로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공동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CSV)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석탄회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원예ㆍ조경석 에코스톤을 홈플러스에서 할인 판매하고, 이렇게 모은 재원으로 인천 내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마스크와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직원들이 급여에서 매월 약정금액을 기부해 모은 나눔펀드를 제품 판매량에 연계해 매칭그랜트 형태로 기부할 예정이다.
에코스톤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식물성장에 좋은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식물 수경재배, 다육이 재배, 화분장식 및 배수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인천지역 11개 전 점포에서 2월 말까지 특판행사가 진행되며,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에코스톤을 특별행사가격인 1,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CSV 사업을 개발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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