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처음 가는 마을
이바라기 노리코 지음ㆍ정수윤 옮김.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비롯한 시인의 대표작을 모았다. 전쟁의 폐허에서 자유를 노래하는 시, 먼저 세상을 뜬 남편에게 보내는 사랑의 시, 한국 시인 홍윤숙과의 우정이 담긴 시를 담았다. 봄날의책ㆍ192쪽ㆍ1만1,000원
▦ 합리적 의심
도진기 지음. 20여 년 동안 판사로 일했던 작가가 쓴 법정 소설. ‘젤리 살인사건’을 맡아 정의로운 판결을 고민하는 부장판사의 이야기다. 실제 ‘산낙지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했다. 비채ㆍ306쪽ㆍ1만3,800원
▦ 연인들은 부지런히 서로를 잊으리라
박서영 지음. 1년 전 세상을 떠난 시인의 유고 시집으로, 사랑과 이별에 관한 시 51편이 담겼다. 시인은 주체적이고 의연한 세상살이를 ‘사랑’이라는 말로 대신하며 사랑이 어려운 이들에게 해답을 제시한다. 문학동네ㆍ124쪽ㆍ1만원
▦ 중력
권기태 지음. 우주인을 꿈꾸는 사람들의 도전 정신과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2006년 한국인 최초 우주인 선발 과정을 취재했던 작가의 경험이 녹아있다. 다산책방ㆍ456쪽ㆍ1만4,800원
교양ㆍ실용
▦ 도쿄대 고령사회 교과서
도쿄대 고령사회 종합연구소 지음ㆍ최예은 옮김. 다가올 초고령 사회에서 개인과 사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교과서 형식으로 정리했다. 일자리, 주거, 이동 수단 등 개인 과제부터 복지 제도, 법률 등 사회 과제까지 꼼꼼하게 다뤘다. 행성Bㆍ532쪽ㆍ3만5,000원
▦ 중년충격
야마모토 나오토 지음ㆍ이용택 옮김. 중년 직장인이 겪는 25가지 갈등 상황에 대한 생존 전략서로, 단순한 솔루션 제시를 넘어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돌아보고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디자인하우스ㆍ244쪽ㆍ1만5,000원
▦ 초예측
유발 하라리 외 지음ㆍ오노 가즈모토 엮음.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등 세계적 석학 8인이 미래를 통찰한다. 인공지능부터 무용 계급, 민주주의, 혐오 사회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웅진지식하우스ㆍ232쪽ㆍ1만5,000원
▦ 모든 것의 시작에 대한 짧고 확실한 지식
위베르 리브스 외 지음ㆍ문경자 옮김. 우주가 창조되고 지구가 형성되어 인류가 나타나기까지의 과정을 세계적 석학 4인의 대화를 통해 쉽게 알려준다. 갈라파고스ㆍ264쪽ㆍ1만5,000원
▦ 불멸의 신성가족
김두식 지음.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법조계 엘리트, 이른바 ‘신성가족’을 심층 탐구했던 초판의 개정판. 사법행정권 남용과 사법시험 폐지 등 최근 법조계에 일어난 주요 변화를 업데이트했다. 창비ㆍ380쪽ㆍ1만7,000원
▦ 바벨탑 공화국
강준만 지음. 제목의 ‘바벨탑’은 더 높은 서열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각자도생형 투쟁을 상징한다. 저자는 탐욕이 빚어낸 다양한 한국 사회의 병폐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수평지향적 삶’을 제시한다. 인물과사상사ㆍ284쪽ㆍ1만5,000원
어린이ㆍ청소년
▦ 가면생활자
조규미 지음. 외모를 바꿔주는 특별한 가면의 베타테스터에 선발된 주인공 진진은 우연히 가면에 숨겨진 음모를 알게 된다. 십대 주인공의 활약을 통해 청소년기 자아정체성 고민을 풀어낸다. 자음과모음ㆍ240쪽ㆍ1만3,000원
▦ 내 마음은
코리나 루켄 지음ㆍ김세실 옮김. 2018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작가의 신작으로, 마음의 변화를 ‘창문, ‘미끄럼틀’ 등에 비유하며 마음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킨다. 나는별ㆍ40쪽ㆍ1만3,000원
▦ 곰보다 힘센 책
헬메 하이네 지음ㆍ김영진 옮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소녀 난디는 힘센 곰에게 책이 얼마나 힘이 센지 가르쳐 준다. 책은 비를 피하는 우산이 될 수도 있고, 화살을 막는 방패도 될 수 있다. 난디의 도움으로 곰은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창비ㆍ40쪽ㆍ1만2,000원
▦ 그날 아이가 있었다
윤숙희 글ㆍ홍하나 그림. 100년 전, 12살 재경이는 3∙1 운동을 계기로 나라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재경이를 중심으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웠던 평범한 사람들의 독립 운동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앤북ㆍ188쪽ㆍ9,500원
▦ 학교가 처음 아이들을 만난 날
아담 렉스 글ㆍ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새 학교가 문을 여는 날, 긴장한 건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학교도 아이들을 맞이할 생각에 불안하다. ‘학교’의 관점에서 새 학년 첫날 이야기를 들려준다. 북뱅크ㆍ33쪽ㆍ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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