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모바일 앱서 물건 사고 편의점 가서 결제…신용카드 없는 10대 모여라

알림

모바일 앱서 물건 사고 편의점 가서 결제…신용카드 없는 10대 모여라

입력
2019.02.14 17:10
0 0

GS25-스타일웨어, 온라인 결제 대행 서비스 오픈 2주 만에 1만 건

GS25와 스타일쉐어가 함께 진행한 온라인 쇼핑몰 결제 대행 서비스.GS리테일 제공
GS25와 스타일쉐어가 함께 진행한 온라인 쇼핑몰 결제 대행 서비스.GS리테일 제공

GS25가 모바일 쇼핑앱 ‘스타일쉐어’와 손잡고 진행 중인 ‘온라인 쇼핑몰 결제 대행 서비스’가 10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거나 온라인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미성년자,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결제 방식을 ‘GS25 편의점 결제’로 하면 고객의 휴대전화로 바코드가 전송된다. 가까운 GS25에서 바코드를 제시하고 현금으로 결제 할 수 있다.

GS25에 따르면 서비스 오픈 2주 만에 스타일쉐어에서 구매하고 GS25에서 결제를 한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섰다. 스타일쉐어에서는 뷰티나 패션 샹품을 주로 파는데 10대 이용 비중이 월등이 높다.

기존에는 카드 발급률이 낮은 10대의 경우 스타일쉐어 구매자의 60%가 무통장 거래를 이용했다. ATM을 찾아가기 번거롭고 100원 단위 잔돈 입금이 불가능해 결제 금액보다 많은 1,000원 단위로 입금한 뒤 잔액은 포인트로 적립해야 했다. 타행 이체일 경우 송금수수료 부담도 고객의 몫이었다. 이런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는 게 GS25 측 설명이다.

GS25 관계자는 “기존 11번가, 엔씨소프트, 티웨이항공 등과 손잡고 동일한 방식의 결제 대행 서비스를 하다가 처음 스타일쉐어와 손잡았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0대가 주 고객인 쇼핑몰들과 제휴를 진행해 고객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