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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법정에서 먼저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요

입력
2019.02.15 04:4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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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My fiance and I are discussing being married at the courthouse before our actual wedding ceremony - months in advance. Our reason is he will finish graduate school and needs a place to stay - or else it’s back home.

애비 선생님께: 제 약혼자와 저는 실질적 결혼식이 있기 수 개월 전에 법정에서 결혼을 하려고 논의 중입니다. 그 이유는 약혼자가 대학원을 졸업하게 되면 머무를 곳이 필요하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죠.

The second reason is, if we live in separate households, it will create two sets of household bills. Under one roof we can share the expenses and save ourselves an ample amount of money to put toward our actual ceremony and honeymoon.

둘째 이유는 만일 저희가 각각 다른 집에서 살게 되면 생활비를 양쪽에서 내야 하기 때문이죠. 한 지붕 아래에서 살게 되면 저희는 지출을 공유할 수 있게 되고 저희의 진짜 결혼식과 신혼여행에 쓸 수 있는 상당한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에요.

This is our first marriage and, we hope, our last. We want to make it a memorable one. Does this make sense, and if so, how should we approach our potential guests about our plans to “tie the knot”?

TO DO OR NOT TO DO IN ALABAMA

이 결혼은 저희 모두에게 초혼이고 마지막 결혼식이 될 수 있기를 바라요. 저희는 이 결혼을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 되기를 원하죠. 이 일이 상식적인 것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저희의 결혼식에 참석할 사람들에게 어떻게 저희의 ‘결혼’ 계획을 전해야 할까요?

앨러배마 주의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인 사람

DEAR T.D. OR NOT T.D.: The way to handle it is to be open and aboveboard. Let your friends - and extended family - know that you plan to be married quietly in a civil ceremony at the courthouse and have a formal renewal of vows, complete with gown, religious blessing, etc. to which they will be invited to share your joy several months later.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인 분께: 이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은 떳떳하고 당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민자분들께서 조용히 법정에서 법적 결혼식을 하신 다음 몇 달 후에 웨딩 드레스와 종교적 축복이 모두 갖추어진 정식 결혼 서약식을 하실 것이며 여기에 친구분들과 일가 친척분들 모두가 참석하셔서 기쁨을 나누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알려 주세요.

[주요 어휘]

aboveboard 당당하게 (= in a straightforward manner)

extended family 일가 친척 (= a family that includes in one household near relatives in addition to a nuclear family)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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