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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삼성포럼 열고 ‘QLED 8K TV’ 판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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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삼성포럼 열고 ‘QLED 8K TV’ 판매 본격화

입력
2019.02.14 16:43
수정
2019.02.14 19:3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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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서 이어 터키, 싱가포르 삼성포럼 순차적 개최

삼성전자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2019년 QLED TV’ 전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삼성은 울트라 HD급(UHD) 화질을 가진 4K TV는 물론 이보다 4배 선명한 8K TV 모델도 선보이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TV 스크린 대형화 시대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6일까지 유럽 등지에서 올해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삼성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에는 삼성의 주요 거래처와 미디어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첫 삼성포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북부 항구 도시 포르투에서 열렸다. 삼성은 이 자리에서 QLED TV 전 라인업을 공개하고 다음달 판매 준비에 돌입했다. 삼성은 유럽에서 올해 65형(인치)에서 98형에 이르는 8K 제품과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차별화한 4K 제품 등 총 6개 시리즈 20여개 모델을 판매한다. 이후 삼성은 다음달 7일 터키 안탈리아, 25일 싱가포르 센토사 등지에서 잇달아 삼성포럼을 열고 QLED TV 홍보와 판매에 나선다.

올해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은 300만대 규모로, 작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초대형 TV 시장 확대를 위해 올해 QLED TV 라인업의 절반 정도를 75형 이상 모델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2019년형 QLED TV는 인공지능(AI)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를 4K 제품에 확대 적용해 원본 화질에 관계 없이 장면별로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해준다. 또 패널 구조 개선을 통해 화면에 빛을 균일하게 뿌려주는 ‘울트라 뷰잉 앵글’ 기술과 신규 화면 보정 알고리즘으로 시야각을 대폭 개선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작년 한 해 삼성 QLED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확인했다”며 “올해는 QLED 8K 판매를 본격 확대해 초대형 시장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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