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의 송윤형, 모모랜드의 데이지 측이 추가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다.
14일 아이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 보도 이후 한시간여 만에 각각의 확인을 거친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아이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윤형과 데이지가 몇 번 호감을 가지고 만난 건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데이지와 송윤형은 최근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3개월 전부터 몇 번 호감을 가지고 만났던 것까지는 같지만, 이후 상황에 대해 송윤형 측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고, 데이지 측은 아무런 설명도 덧붙이지 않은 것.
이에 두 사람의 관계는 많은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닌 것인지, 그저 호감에서 그치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
YG엔터테인먼트, MLD엔터테인먼트는 추가 입장을 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간이 지난 뒤에 송윤형과 데이지의 모호한 '썸' 관계가 어떻게 이야기될지 궁금해진다.
한편 송윤형과 데이지는 연애 여부와 무관하게 각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콘은 지난해 발표한 '사랑을 했다'와 '죽겠다' 등의 곡으로 음원 대상을 수상했고, 모모랜드 또한 '뿜뿜'과 '배엠'을 통해 연말연시에 이어진 음악 시상식에서 본상과 발견상 등의 영광을 안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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