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조종사 등 필수인력 수급 지원”
강원도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출범을 준비중인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인력지원 추진단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가 신규 면허 발급 심사를 진행 중인 시점에 항공사 운항에 필요한 조종사와 정비사, 객실승무원 등 필수인력 수습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강원도는 이달 중 운영방안을 마련, 3월초 전체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추진단에는 강원도와 플라이강원 관계자, 항공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물론 영업전략도 논의한다.
강원도는 “플라이강원 전문인력 지원 추진단이 가동되면 신규로 진입하는 항공사가 인력을 빼가는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며 “인력양성 산학관 협력사업 발굴에 나서고 '강원도 도내공항 모기지 항공사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말 플라이강원 등 국제운송사업자 면허 신청 항공사 5곳으로부터 2차 추가 보완서류를 제출 받아 막바지 심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 결과와 국토부 내 태스크포스(TF)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저비용항공사(LCC) 면허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성 기자 es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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