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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ㆍ이동국의 뒤를 이을 유망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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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ㆍ이동국의 뒤를 이을 유망주들

입력
2019.02.13 15:31
수정
2019.02.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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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 유소년 선수ㆍ지도자 13명 수상

차범근축구상 위원회 차범근 회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범근축구상 위원회 차범근 회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성(경북입실초), 김환(포항제철초) 등 한국축구 앞날을 이끌고 갈 유소년축구선수와 지도자 13명이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했다.

차범근축구상위원회는 13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제31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을 열고 박지성(38), 이동국(40ㆍ전북)의 뒤를 이을 한국 축구의 미래들을 격려했다. 차범근(66) 회장은 수상 선수들에게 “머지 않은 날 남과 북이 한 팀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선수들은 큰 꿈을 가슴에 품고 미래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범근 회장을 비롯한 유소년 축구관계자, 언론인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수상자를 선정했다. 남자 유소년선수 베스트 11엔 김민성과 김환 외에도 김건우(논산동성초), 김준희(서울삼선초), 김종현(인천 U-12), 최형우(성남 U-12), 조대희(제주동초), 장정익(경기신곡초), 김찬우(경기진건초), 강주혁(서울신정초), 윤기욱(서울숭곡초)이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팀 차붐’ 3기 자격으로 독일프로축구연맹의 도움을 받아 독일 선진축구를 체험하게 된다. 이 밖에도 최우수 여자선수상엔 미드필더 김윤서(전남 광양중앙초), 최우수 지도자상엔 김계중(전북이리동초) 감독이 선정됐다.

제 31회 차범근축구상 수상자들. 차범근축구상위원회 제공
제 31회 차범근축구상 수상자들. 차범근축구상위원회 제공

베스트11 심사에는 선수들의 기량과 경기력을 우선 반영했으며, 성장의 지표가 될 스피드와 체격조건 등도 반영됐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는 “학업성적 및 지도자 추천서 등을 통해 성실함과 인성도 고려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부터는 차범근 회장의 선수시절 모습을 본뜬 새 디자인의 트로피가 수상자들에게 제공됐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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