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박도경씨 누구에요?”…김진우에 정체 물었다 ‘흥미진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박도경씨 누구에요?”…김진우에 정체 물었다 ‘흥미진진’

입력
2019.02.13 14:51
0 0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SBS 방송 캡처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SBS 방송 캡처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은 반복되는 우연 속에서 김진우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낼 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오산하(이수경)가 자신의 잃어버린 남편 수호(송원석)의 모습이 보이는 박도경(김진우)에게 직접 찾아가 그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하와 아빠 오창수(강남길)는 도경의 이름으로 거액이 입금된 이유를 묻기 위해 직접 도경을 만나고 돌아가던 길에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게 된다.

사고로 부상을 당한 창수를 목격한 도경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응급처치를 해주고, 이러한 도경의 모습에서 산하는 또다시 수호의 모습을 보게 된다.

남편 수호의 지극히 개인적인 습관까지 그대로 닮은 도경을 보며 혼란스러워하던 산하는 결국 도경에게 그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직접 묻기 위해 찾아가지만 이를 막아서는 에스더(하연주)다.

에스더는 도경에게서 수호의 모습이 보인다는 산하의 말을 갖가지 핑계로 둘러대며 반박하고 산하가 도경의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하지만 에스더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산하는 끝내 도경을 찾아가 "박도경 씨 누구길래 왜 우리 수호 씨랑 같은 느낌이죠?"라고 물었고, 이런 산하의 질문에 도경 역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도경의 진짜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산하가 과연 어떤 방식을 통해 다른 이의 얼굴 속에 숨겨진 자신의 남편을 찾을 수 있을지 절정으로 치닫는 극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수경은 전혀 다른 남자에게서 자신의 잃어버린 남편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느끼는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한편 남편을 찾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소중한 사람을 잃은 이의 상실감 가득한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수경이 출연하는 KBS 2 일일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매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